휘슬러믹싱볼 플러스
주부들의 로망 휘슬러! 냄비를 사고 싶었지만 후덜덜한 가격에 포기하고 엔트리급(!)으로 믹싱볼을 구매를 해봤어요ㅎㅎ
기존에도 집에서 막 쓰는 믹싱볼이 있었는데 연식이 좀 있고 기스 투성이라..
그런데 이 '플러스' 믹싱볼은 조리뿐 아니라 서빙할 때도 쓰기 좋다고 들어서 20, 24cm짜리 2개 세트를 구매했어요.
후기들을 보니 작다고들 하시는데 저는 오히려 이게 좀더 예뻐보여서 구매를 해봤습니다.
받아보니 일반 믹싱볼보다 좀 더 묵직하고 두께감이 더 있네요.
테두리가 나와 있는데 그다지 날카롭다는 생각이 안들고 날개부분이 넓어요.
무게감이 있지만 테두리에 물이 고이지 않아 건조가 빠르고 국물이 그릇을 타고 흐르지 않아서 좋아요.
그리고 연마상태가 고르게 보이는 고퀄리티 마감!
작은 사이즈 계란찜이나 아침에 간단한 샐러드 무칠 때 제일 많이 사용하는데 넘 앙증 맞아요.
무엇보다 조리해서 그냥 식탁에 내놔도 있어 보인다는 게 짱짱ㅎㅎ
휘슬러 냄비를 오랫동안 사용해온지라 브랜드 자체에 대한 믿음이 있는 편이에요.
믹싱볼 치고 가격이 조금 있다고 생각했는데, 한번을 제대로 사서 오랫동안 쓰자 싶어서 이 제품으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스테인레스니까 편하게 막 쓰기에 너무 좋아요. 사이즈는 2인가족에 가장 많이 쓸만한 사이즈에요.
물론 처음에 연마제 제거하는 작업은 필요한대요, 이건 모든 스텐 제품에 동일한 과정이니까요~
기왕이면 조리도구도 예쁘면 요리할때 기분 좋잖아요.
이 믹싱볼 무광이라 고급스럽고 예뻐요~ ㅎㅎ
전에 사용하던건 엄청 가벼웠는데, 이 제품은 안정감 있는 느낌정도로 묵직해요.
사용하기 불편한 정도는 전혀 아니구요, 오히려 중심이 잘 잡혀서 사용하기 편한 정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