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8살 된 말티즈 한 마리가 있는데 어렸을 때 슬개골 탈구로 양쪽 다리를 수술해서
그 후로 거실과 강아지의 동선에는 카펫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1살때 수술을 해서 7년동안 정말 많은 제품을 써 봤네요.
생각해 보면 카펫은 장점보단 단점이 많았었습니다.
1. 비싼 제품
1) 가죽 또는 고급 원단으로 강아지가 쉬야를 할 때마다 세탁비용이...ㄷㄷ
2) 강아지를 위해 구매하다 보니 발톱으로 긁거나 물어뜯으면 마음이 아픕니다ㅠㅠ
3) 고가지만 소모품으로 쉽지 않은 A/S(고객과실로 인한 사유는 대부분 A/S 불가)
2. 싼 제품
1) 쉽게 손상되거나 이염, 냄새가 베어 비위생적
2) 수명이 짧아 버릴 때 마다 부피가 커서 처리하기 곤란
3) 논슬립의 기능이 쉽게 약해져 강아지가 미끄러지거나 카펫 전체가 밀리는 현상 발생
두 제품군의 단점을 커버하고 만족할 수 있는 카펫을 열심히 찾아본 결과,
결국 브린치카펫이 가장 가성비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내구도가 좋고 카펫 뒷면이 논슬립으로 되어 있어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세탁기보다 손빨래를 해야 잘 빨린다는 점 때문에 손빨래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질 순 없지만,
가벼운 생활먼지는 진공청소기로 청소하기 쉽고(일반 카펫은 같이 빨려서 청소가 힘듭...니다ㅠㅠ)
쉬야 한두번 정도는 발매트처럼 세탁기에 세탁이 가능하다는 점이 고생을 많이 덜어줬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일 디자인도 다양하고 세련된 편이라 어느 집안에 깔아놔도 인테리어 효과가 좋을거라고 생각해요.
카펫으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